파키스탄서도 엠폭스 발생…WHO "국경 봉쇄 권장 안 해"

임민형 2024. 8. 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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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가 엠폭스 경계 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파키스탄에서도 관련 환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보건부는 이 환자가 최근 중동 한 국가에서 귀국했다면서 새 변종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인지는 확인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마거릿 해리스 WHO 대변인은 이날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엠폭스는 가까운 개인 간 접촉을 통해 번지는 병이어서 국경봉쇄를 대처 수단으로 권장하지 않는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엠폭스에 대처하기 위해 무엇보다 백신 접근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엠폭스 #파키스탄 #국경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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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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