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증시 침체 공포 떨쳤다… 나스닥 7거래일 연속 상승

홍다영 기자 2024. 8. 17. 09: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했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지난 13일부터 4거래일 연속 올랐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만 놓고 보면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번 주 공개된 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 소매 판매 지표는 미국의 소비력이 여전히 견고하며 물가 상승률은 둔화하고 있다는 점을 나타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 11번가에 위치한 뉴욕 증권거래소. /AP연합뉴스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했다. 미국발(發) 경기 침체 공포가 다소 누그러지며 매수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분석된다.

16일(현지 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4% 오른 4만659.7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각각 0.2%, 0.21% 오른 5554.25, 1만7631.72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지난 13일부터 4거래일 연속 올랐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만 놓고 보면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주간 상승률은 S&P500지수 3.93%, 나스닥지수 5.29%다.

미국 최대 세무 서비스 기업 H&P블록은 호실적과 배당금 인상, 15억달러(2조317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방침을 밝히며 12% 넘게 올랐다. 엔비디아와 알파벳은 각각 1%대 안팎으로 올랐다. 메타플랫폼스와 일라이릴리는 1%대 하락했다.

시장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가 연착륙 시나리오로 가고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이번 주 공개된 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 소매 판매 지표는 미국의 소비력이 여전히 견고하며 물가 상승률은 둔화하고 있다는 점을 나타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부담 없이 통화 정책을 완화할 수 있는 여력을 만들어줬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