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뒤늦게 갑상선암 투병 고백 “입 못 벌려, 무서워서 아무 것도 못했어요”

이슬기 2024. 8. 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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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이 갑상선암을 투병했다고 고백했다.

16일 채널 '나는 장근석'에서는 '안녕하세요. 장근석입니다. 고백할 게 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먼저 장근석은 자막을 통해서 "안녕하세요, 장근석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1년 전 갑상선암을 진단받았어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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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나는 장근석’
채널 ‘나는 장근석’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장근석이 갑상선암을 투병했다고 고백했다.

16일 채널 '나는 장근석'에서는 '안녕하세요. 장근석입니다. 고백할 게 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먼저 장근석은 자막을 통해서 “안녕하세요, 장근석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1년 전 갑상선암을 진단받았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걱정하실까 봐 차마 이야기해드리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수술은 잘 마치게 되었고 2주 후인 오늘 확인한 경과도 매우 좋았어요. 이제서야 이렇게 얘기할 수 있어 다행이네요. 그리고 전 이제 건강을 되찾아 여행을 떠납니다”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갑상선암 진단 후 알리지 않고 조용히 수술을 받은 후 건강을 회복한 후에야 팬들에게 사실을 알린 것.

이어 영상에서 장근석은 "사람들이 알면 놀라려나"라며 "많은 분이 놀라실까 봐 이야기를 못 했다, 다행히 수술은 잘 마쳤고 2주 후인 오늘 확인한 결과 경과도 좋았어요,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8일 이상 무서우니까 몸도 못 쓰고 아무것도 못 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리고 전 이제 건강을 되찾아 여행을 가려고 한다"라며 제주도 여행을 예고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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