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레코드 타이' 최가빈, 더헤븐 마스터즈 첫날 단독 1위 [KLPGA]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3년차 최가빈(21)이 올해 신설 대회인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최가빈은 16일 경기도 안산의 더헤븐 컨트리클럽 서-남코스(파72·6,68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9개를 쓸어 담고 보기 1개로 막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3년차 최가빈(21)이 올해 신설 대회인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최가빈은 16일 경기도 안산의 더헤븐 컨트리클럽 서-남코스(파72·6,68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9개를 쓸어 담고 보기 1개로 막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공동 2위 황유민과 최민경을 1타 차로 제치고 1라운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가빈이 작성한 '64타'는 거의 10년 전인 2014년 9월 제36회 KLPGA챔피언십 2라운드 때 허윤경이 작성한 코스레코드(8언더파 64타)와 타이 기록이다.
이날 10번홀(파4)에서 3m짜리 기분 좋은 버디로 시작한 최가빈은 아이언 티샷을 러프로 보낸 12번홀(파3) 보기를 극복하고 전반에 4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3번홀(파4) 6.8m 버디로 기세를 떨쳤고, 5번홀(파3)과 6번홀(파5) 연속 버디를 낚으며 새로운 코스 기록의 기대감을 부풀렸다.
샷 정확성이 떨어진 7~8번홀에서 버디 기회를 만들지 못했지만, 9번홀(파4) 페어웨이에서 날린 두 번째 샷을 홀 0.2m에 붙여 가볍게 탭인 버디로 홀아웃했다.
최가빈은 루키 시즌이었던 2022년에 상금 순위 100위 밖으로 밀린 데 이어 2023년에는 상금 52위로 마쳤다. 그러나 올해는 18개 대회에 나와 한번을 제외하고 모두 컷 통과하는 꾸준함으로 상금 28위에 올라 있다.
개인 최고 성적은 2023년 9월 KG 레이디스 오픈 공동 4위다.
이번 시즌에는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단독 7위와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8위로 두 차례 톱10에 진입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