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맛, 옥수수 범벅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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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레시피
옥수수 범벅
거피 찰옥수수 2컵, 생옥수수·팥·강낭콩·설탕 1컵씩, 소금 1/2컵, 물 3L
만들기
1 거피 찰옥수수와 강낭콩은 깨끗이 씻어 각각 물에 담가 12시간 정도 불린다.
2 팥은 냄비에 물을 붓고 끓인 뒤 첫 물은 버려 떫은맛을 없앤 다음 한 번 헹궈 물을 붓고 20분간 삶는다.
3 냄비에 물을 붓고 거피 찰옥수수, 생옥수수, 강낭콩, 팥, 소금을 넣고 센불에서 끓이다가 팔팔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1시간 정도 더 끓인다.
4 전분기가 생기고 물이 줄어들면 설탕을 넣고 약불에서 물을 조금 더 넣으면서 30분 정도 더 끓인다.
여름철 옥수수는 사실 우리 집 1년 양식이기도 해요. 여름에 수확해 먹을 만큼 먹은 뒤에는 껍질을 벗겨 한 번 삶거나 생으로 냉동 보관해둬요. 그러면 1년 내내 옥수수솥밥도 해 먹을 수 있고, 손자들이 놀러 오면 버터를 발라 옥수수구이도 해줄 수 있어요. 특히 1년 묵은 옥수수는 특유의 찰기가 더해져 옥수수범벅을 만들 때 주로 묵힌 옥수수를 사용하죠. 옥수수 외에 수수, 팥, 콩 등 식감이 서로 다른 것을 섞으면 훨씬 풍미가 좋아요.

엄마 이신옥은…
5녀 1남을 둔 손맛 좋은 엄마 이신옥은 주변의 권유로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우면서 인생이 확 달라졌다. 수년간 경북 영주에서 서울을 오가며 궁중 요리, 폐백 음식, 전통 장, 김치, 술, 떡 등 거의 모든 한식의 교육과정을 거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늦게 시작한 공부에 재미와 열정이 더해져 공부 범위를 점점 더 넓혀나간 것. 지금은 영주 향토 음식 전문가로 활동하며 잊혀가는 향토 음식을 지키기 위한 교육을 하고 있다.
에디터 : 김수영(프리랜서) | 사진 : 김정선 | 장소 : 카페 D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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