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억 달러 '쩐의 전쟁' 페덱스컵..우승자는 2500만달러 '돈방석' [골프인앤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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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억 달러를 놓고 펼쳐지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두둑한 상금을 챙길 수 있는 '쩐의 전쟁'이다.
PGA 투어 정규 시즌을 끝낸 뒤 시작하는 플레이오프는 1차와 2차, 3차전 3개 대회로 진행하며, 각 대회는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로 참가 자격을 정한다.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과 2차전 BMW 챔피언십은 각 2000만 달러의 총상금이 걸려 있어 일반 대회처럼 순위에 따라 상금을 받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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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50위, 3차전 30위까지만 출전
3차전은 순위별 타수 이득제..1위는 10언더파 출발
1위 상금 2500만 달러, 2위도 1250만 달러 보너스
5위 350만달러, 10위 175만 달러 등 순위별 지급
PGA 투어 정규 시즌을 끝낸 뒤 시작하는 플레이오프는 1차와 2차, 3차전 3개 대회로 진행하며, 각 대회는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로 참가 자격을 정한다. 1차전은 상위 70위, 2차전 상위 50명, 3차전 상위 30위만 나간다.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과 2차전 BMW 챔피언십은 각 2000만 달러의 총상금이 걸려 있어 일반 대회처럼 순위에 따라 상금을 받는 방식이다. 3차전은 대회 상금은 따로 없고, 최종 순위에 따라 1억 달러의 보너스 상금은 순위에 따라 나눠 지급한다.
1차와 2차전은 일반 대회처럼 진행하지만, 3차전은 독특한 방식을 도입했다. 순위에 따라 정해진 타수를 미리 받고 시작하는 이른바 ‘타수 이득제’로 열린다.
2차전까지 순위에 따라 페덱스컵 포인트 1위는 10언더파에서 경기를 시작하고 2위 8언더파, 3위 7언더파, 4위 6언더파, 5위 5언더파, 6~10위 4언더파, 11~15위 3언더파, 15~20위 2언더파, 21~25위 1언더파, 25~30위 이븐파에서 출발한다. 선두와 꼴찌의 타수 차가 10타나 되는 만큼 상위권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게 우승 경쟁에서 유리하다.
타수 이득제를 도입한 2019년부터 10위권 밖에서 투어 챔피언십을 시작한 선수가 우승한 적은 없었다.
최종 우승자는 2500만 달러의 보너스 상금과 함께 PGA 투어 5년 출전권을 받는다.
최종 순위별 상금은 1위 2500만 달러, 2위 1250만 달러, 3위 750만 달러, 4위 600만 달러, 5위 350만 달러, 7위 275만 달러, 8위 225만 달러, 9위 200만 달러, 10위 175만 달러 순이다. 이후 30위 55만 달러, 50위 19만 6000달러, 70위 17만 5000달러, 100위 13만 달러, 125위 12만 달러, 150위 8만 5000달러의 보너스 상금을 지급한다.
2007년부터 시작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016년과 2019년, 2022년 가장 많은 우승을 기록했다. 이어 타이거 우즈가 2007년과 2009년 두 번 우승했고, 지난해 우승자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을 포함해 비제이 싱(2008년), 짐 퓨릭(2010년), 빌 하스(2011년), 브랜트 스네데커(2012년), 헨릭 스텐손(2013년), 빌리 호셜(2014년), 조던 스피스(2015년), 저스틴 토마스(2017년), 저스틴 로즈(2018년), 더스틴 존슨(2020년), 패트릭 캔틀레이(2021년)가 한 번씩 우승했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가 2022년 준우승한 게 역대 최고 성적이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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