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상·실제훈련' 양산시 19~22일 함께해요 을지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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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19일부터 22일까지 민·관·군·경·소방 및 관련 기관 22곳, 1000여 명이 참여하는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을지연습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 대비 훈련으로, 비상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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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19일부터 22일까지 민·관·군·경·소방 및 관련 기관 22곳, 1000여 명이 참여하는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전국 단위의 연습으로 1968년 북한 무장공비의 침투사건을 계기로 매년 실시돼 올해로 56회를 맞이했다.
앞서 시는 14일 시장주재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및 관계자들과 함께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으며, 9일에는 참여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통해 훈련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14일 공무원 필수요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을 실시해 전시전환 절차에 대한 숙달을 도모했고, 19일부터는 150여 명의 직원이 24시간 교대로 3박 4일간 복합적 전시 상황을 가정한 사건계획 처리 훈련을 진행한다.
20일에는 웅상정수장에서 생화학테러 대비 실제 훈련을 통해 민·관·군·소방 등 관계기관의 통합훈련을 실시하고, 비상사태 시 유기적 대응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22일에는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상황을 가정한 공습경보 전파와 차량 이동 통제, 전 국민 대피소 찾기 훈련을 시행한다.
시는 내 주변 대피소 찾기를 위해 지난 5일부터 9월5일까지 버스(세원, 푸른교통) 광고를 통해 홍보 중이다.
을지연습 기간 안보행사로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시청 민원실에서 안보사진전과 서바이벌 사격체험, 군장비전시가 있으며, 20일에는 종합운동장에서 군·소방장비 전시회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해 시민들의 안보와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을지연습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 대비 훈련으로, 비상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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