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의 목소리가 문제 해결의 열쇠? 배드민턴협회 진상조사위원회 활동 시작

최대영 2024. 8. 1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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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드민턴협회가 최근 발생한 여러 가지 의혹과 문제 해결을 위해 자체적으로 구성한 진상조사위원회가 다음 회의에서 국가대표 선수 안세영(22·삼성생명)과의 면담을 예정하고 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이번 진상조사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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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드민턴협회가 최근 발생한 여러 가지 의혹과 문제 해결을 위해 자체적으로 구성한 진상조사위원회가 다음 회의에서 국가대표 선수 안세영(22·삼성생명)과의 면담을 예정하고 있다. 협회는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진행된 진상조사위원회 1차 회의 결과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하며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오는 18일 일본 오픈과 인도네시아 국제 챌린지 출국을 앞두고, 지도자들과 함께 진행된 첫 번째 회의로, 김학균 대표팀 감독과 이경원, 성지현 코치가 참석하여 부상 관리 및 훈련 방식, 선후배 간의 관행 등을 논의했다. 협회는 "4시간 동안 진행된 회의에서 위원회의 전반적인 목적과 조사의 범위를 설정하고, 각종 의혹에 대해 지도자와 트레이너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안세영 선수가 경험한 문제에 대한 의견을 듣는 것이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다음 회의에서 안세영과 국가대표 선수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는 선수 처우와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검토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논의로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협회는 비공식적으로 진행되는 위원회에 참여하는 외부 인사 3명은 기존 협회의 어떤 사업에도 참여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이는 조사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이번 진상조사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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