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관측 이래 가장 더운 7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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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로 여름철 폭염이 심화하는 가운데 올해 7월이 지구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7월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국립해양대기청의 175년 관측 역사상 7월 평균으로는 가장 높은 온도이자, 20세기 평균 온도(섭씨 15.8도)보다 1.21도 높은 수치입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지구 표면온도 평균 역시 섭씨 15.08도로 20세기 평균(섭씨 13.8도)보다 1.28도 높아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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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로 여름철 폭염이 심화하는 가운데 올해 7월이 지구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7월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지난달 지구 표면온도 평균은 섭씨 17.01도로 측정됐습니다.
이는 국립해양대기청의 175년 관측 역사상 7월 평균으로는 가장 높은 온도이자, 20세기 평균 온도(섭씨 15.8도)보다 1.21도 높은 수치입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지구 표면온도 평균 역시 섭씨 15.08도로 20세기 평균(섭씨 13.8도)보다 1.28도 높아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달 전 세계 빙하 면적은 1991년에서 2020년 사이 평균보다 약 282만 제곱킬로미터 줄어든 2천200 제곱킬로미터로 측정됐습니다. 북극과 남극은 평균보다 각각 약 85만 제곱킬로미터, 197만 제곱 킬로 미터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국립해양대기청 산하 국립환경정보센터(NCEI) 전망에 따르면 2024년이 관측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확률은 77%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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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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