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지구 소아마비 환자 발생...유엔 "백신 접종 위해 휴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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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보건 및 아동 기관들이 팔레스타인 어린이 64만 명에게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8월 말부터 7일간 전투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지난 25년 동안 소아마비 청정 지역이었던 가자지구에서 지난달 두 곳의 주요 도시 폐수에서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발견됐습니다.
또 팔레스타인 보건 당국은 현지 시간 16일 가자 지구의 데이르 알 발라에서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생후 10개월 된 어린이가 소아마비에 걸린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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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보건 및 아동 기관들이 팔레스타인 어린이 64만 명에게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8월 말부터 7일간 전투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지난 25년 동안 소아마비 청정 지역이었던 가자지구에서 지난달 두 곳의 주요 도시 폐수에서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발견됐습니다.
또 팔레스타인 보건 당국은 현지 시간 16일 가자 지구의 데이르 알 발라에서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생후 10개월 된 어린이가 소아마비에 걸린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가자 지구에서 수년 만에 처음으로 발생한 사례입니다.
보건부는 이 영아에게 증상을 발견한 뒤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소아마비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소아마비는 주로 5세 미만의 어린이에게 발병하는데 치명적일 수 있고, 일반적으로 오염된 물을 통해 전염됩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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