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언더파 몰아친 김주형, 하루만에 45계단 상승..마쓰야마 공동 1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둘째 날 6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13위로 도약했다.
김주형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골라내며 6언더파 64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를 쳐 공동 58위에 머물렀던 김주형은 이틀 합계 5언더파 135타를 쳐 순위를 공동 13위로 끌어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5타 쳐 공동 13위로 상승
마쓰야마, 매카시 11언더파 공동 선두..셰플러 4위
임성재, 안병훈, 김시우는 둘째 날 순위 뒷걸음
김주형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골라내며 6언더파 64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를 쳐 공동 58위에 머물렀던 김주형은 이틀 합계 5언더파 135타를 쳐 순위를 공동 13위로 끌어올렸다.
페덱스 포인트 예상 순위는 43위에서 36위로 올라서 50위까지 나가는 2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권 확보에도 한발 다가섰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3개 대회로 진행하며 1차전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은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70위, 2차전 BMW 챔피언십은 상위 50위, 마지막 3차전 투어 챔피언십은 상위 30위까지만 나간다. 1차와 2차전은 각 2000만 달러의 총상금이 걸려 있고, 마지막 3차전은 별도의 상금은 없지만, 최종 순위에 따라 우승자 2500만 달러 등 보너스 상금을 받는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주형은 경기 시작 후 3번홀까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10번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갔고 11번홀(파3)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낸 뒤 12번(파4) 그리고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이날 경기를 끝냈다.
이날까지 11언더파 129타를 적어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과 대니 매카시(미국)가 공동 1위에 올랐다.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상승세도 계속됐다. 1라운드에서 66타를 적어낸 셰플러는 2라운드에서도 5언더파 65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를 기록해 선두 그룹에 2타 뒤진 4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김주형은 제외한 한국 선수는 2라운드에서 모두 순위가 하락했다. 안병훈과 임성재는 나란히 이븐파를 쳐 중간합계 1언더파 139타로 공동 42위, 김시우는 중간합계 4오버파 144타를 적어내 공동 67위로 뒷걸음쳤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세영 의견 직접 듣는다" 배드민턴협회, 진상조사위 꾸려
- 도로에 누워있다 차에 깔린 아이…母는 왜 그대로 방치했나
- “돌아가셔서 슬퍼요”…존경받는 여교사를 살해한 성폭행범 [그해 오늘]
- 장근석, 갑상선암 투병 고백… "수술 잘 마쳐"
- "월세·관리비 밀려 '단전' 될라…후원 좀" 정유라, 또 생활고 호소
- 싸게 팔던 S사 텀블러, 알고 보니 중국산 짝퉁이었다
- 도로에서 전 남친에게 흉기 휘두른 30대, 불구속 입건
- 펄펄 끓어 오르는 '아파트값'…강남·마용성 넘어 서울 전역 '사자'
- 인천서 SUV가 전기차 충전시설로 돌진…급발진 주장
- ‘흔들리는 끝판왕’ 삼성 오승환, 2군행... 후반기 ERA 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