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SCFI]글로벌 해상운임, 6주 만에 반등…3200선 유지

김성진 2024. 8. 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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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상운임이 6주만에 하락을 멈추고 반등했다.

1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27.47포인트(p) 오른 3281.36으로 나타났다.

노선별로 보면 미주 동안은 전주 대비 1FEU(12m 컨테이너 1개)당 214달러 오른 9297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해상운임은 지난해 말 친이란 성향의 후티 반군이 홍해를 점령한 이후로 현재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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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FI, 27.47p 오른 3281.36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글로벌 해상운임이 6주만에 하락을 멈추고 반등했다.

1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27.47포인트(p) 오른 3281.36으로 나타났다.

노선별로 보면 미주 동안은 전주 대비 1FEU(12m 컨테이너 1개)당 214달러 오른 9297달러를 기록했다. 미주 서안은 513달러 오른 6581달러로 집계됐다.

지중해 노선은 1TEU(6m 컨테이너 1개)당 88달러 떨어진 4645달러를 기록했다. 유럽 노선은 176달러 내린 4619달러로 나타났다.

중동 노선은 69달러 하락한 2139달러, 남미 노선은 257달러 하락한 7730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해상운임은 지난해 말 친이란 성향의 후티 반군이 홍해를 점령한 이후로 현재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홍해가 막히자 글로벌 해운사들은 현재 희망봉으로 뱃머리를 우회하고 있다.

HMM 컨테이너선이 미국 LA 롱비치항에서 하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HMM)

김성진 (ji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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