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4구 아파트 '지각비' 속출…"한 아파트서 신고가 10번도" 비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3구'에 더해 강동구까지 더한 '강남 4구'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7%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동작구(0.37%), 성북구(0.31%), 서대문구(0.31%), 양천구(0.28%), 영등포구(0.27%) 등이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0.1%, 인천은 0.24% 상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래미안퍼스티지'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4일 43억원에 거래됐다. 2009년 준공된 이래 최고가격이다. 지난 6월 1일 39억원에 신고가로 거래된 데 이어 6월에만 40억원에 거래가 5건 성사됐다. 이후 7월에만 신고가 기록을 4번 썼다. 한 아파트 단지에서 불과 두달도 안돼 10차례 신고가에 거래된 셈이다.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3구'에 더해 강동구까지 더한 '강남 4구'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여전하고, 주요지역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아직도 더 오를 여력이 남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KB부동산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아파트 매매는 0.05%, 전세는 0.07%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는 0.26%, 전세는 0.2% 상승을 보였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매매 0.06%, 전세는 0.1% 상승했고 수도권 매매는 0.12% 상승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 66.6에서 소폭 오른 68.8이다.
지역별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면,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3%)는 울산(0.01%)을 제외하고 대전(-0.01%), 대구(-0.04%), 부산(-0.04%), 광주(-0.06%)가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 보합이고, 지역별로 전북(0.02%), 충북(0.02%)은 상승, 강원(0%), 경남(0%) 보합, 충남(-0.01%), 경북(-0.01%), 전남(-0.03%), 세종(-0.06%)이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6% 올랐다. 올해 들어 최대 상승폭이다. 많이 오른 지역이 더 올랐다. 송파구(0.54%), 강남구(0.5%), 강동구(0.44%), 성동구(0.44%), 양천구(0.36%) 등이 크게 올랐다. 하락한 곳은 금천구(-0.01%)가 유일하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0.06% 상승했다. 성남시 수정구(0.32%), 하남시(0.3%), 성남시 중원구(0.28%), 성남시 분당구(0.28%), 과천시(0.25%), 용인시 수지구(0.16%), 수원시 권선구(0.16%) 등이 상승했다. 반면 동두천시(-0.14%), 안성시(-0.13%), 이천시(-0.12%), 양주시(-0.06%), 평택시(-0.03%), 부천시 오정구(-0.03%), 용인시 처인구(-0.03%), 오산시(-0.02%) 등은 하락했다. 경기도에서도 많이 오른 곳이 더 오르고 내린 곳은 더 내리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인천은 서구(0.19%), 중구(0.05%), 부평구(0.02%)가 상승하고, 남동구(-0.04%), 미추홀구(-0.03%), 연수구(-0.01%)는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7% 상승했다. 수도권은 0.14% 상승하였으며, 기타 지방은 -0.01%, 5개 광역시(-0.01%)는 울산(0.07%), 광주(0.02%), 부산(0%), 대전(0%), 대구(-0.07%)순으로 변동률을 보였다. 서울 전세는 0.2%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동작구(0.37%), 성북구(0.31%), 서대문구(0.31%), 양천구(0.28%), 영등포구(0.27%) 등이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0.1%, 인천은 0.24% 상승했다. 김포시(0.41%), 구리시(0.38%), 성남시 중원구(0.28%), 부천시 원미구(0.25%), 부천시 소사구(0.24%), 성남시 수정구(0.19%), 광명시(0.16%) 등이 상승했고, 과천시(-0.5%), 동두천시(-0.11%), 안성시(-0.1%), 광주시(-0.08%), 평택시(-0.05%)는 하락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 66.6에서 소폭 오른 68.8을 기록했다. 인천(42.1)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38)이 가장 높다. 대전 21.6, 광주 17.1, 대구 16.4, 부산 15.4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장근석, 갑상선암 투병 고백 "5월 수술…경과 좋다" 팬들 '깜짝' - 머니투데이
- 하정우 "25년 절친에 금전 사기당해"…사기꾼 그림 와인에 박제 - 머니투데이
- '폭행 논란' 함소원, 진화와 이혼 고백…"딸 원하면 재결합 가능" - 머니투데이
- 안세영 "두렵고 무섭다" 장문의 글…"선수들 목소리 귀 기울여달라" - 머니투데이
- 이은형 출산 중 "살려달라" 진상 부린 이유…"마취 후 호흡 안돼" - 머니투데이
- '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이상민 저격…"인간으로 도리 안해"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송재림, 생전 인터뷰 "내 장례식장에선 샴페인 터트릴 것" - 머니투데이
- 김태희♥비, 1400억 건물주 부부의 데이트 룩…"미모는 못 감춰" - 머니투데이
- 실종 지적장애 여성 "성폭행당해" 주장…중앙경찰학교 교수 입건 - 머니투데이
- "2회에만 만루포, 투런포 얻어맞아"…류중일호, 대만에 3-6 '충격패'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