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소라도 27.6도·신안 가거도 26.7도…열대야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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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안가를 중심으로 연일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오전까지 지역별 최저기온은 여수 소라도가 27.6도로 가장 높았다.
올여름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은 광주는 27일, 목포는 29일째다.
이날도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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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전남 해안가를 중심으로 연일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오전까지 지역별 최저기온은 여수 소라도가 27.6도로 가장 높았다.
신안 가거도 26.7도, 완도 여서도 26.5도, 고흥 나로도 26.4도, 영광 낙월도 25.9도를 기록했다.
올여름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은 광주는 27일, 목포는 29일째다.
이날도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31~35도,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다.
17일 광주와 전남 일대에서는 5~60㎜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지역에 따라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강수가 내리는 곳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력량 사용 증가로 인한 에어컨 실외기 화재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war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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