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서 상수도관로 작업 중 흙더미 무너져 70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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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상수도관로 공사 현장 지하 4m 아래에서 배관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무너진 흙더미에 깔려 다쳤다.
17일 인천 영종 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시37분쯤 중구 신흥동에서 "상수도 관로 공사 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지면서 70대 근로자 A 씨가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A 씨가 굴삭기 땅파기 작업 후 지하 4m 아래로 내려갔다가 갑자기 토사가 무너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관계기관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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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영종도 상수도관로 공사 현장 지하 4m 아래에서 배관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무너진 흙더미에 깔려 다쳤다.
17일 인천 영종 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시37분쯤 중구 신흥동에서 "상수도 관로 공사 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지면서 70대 근로자 A 씨가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다행히 A 씨의 상반신은 노출된 상태로, 소방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약 1시간 뒤인 2시간 35분쯤 그를 구조했다.
A 씨는 이 사고로 눈과 머리, 갈비뼈에 찰과상을 입어 소방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 큰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A 씨는 주변 근로자 5여명이 매몰된 그를 구조하고자 공사용 삽 등을 이용해 흙을 파내는 과정에서 장비에 찔려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은 A 씨가 굴삭기 땅파기 작업 후 지하 4m 아래로 내려갔다가 갑자기 토사가 무너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관계기관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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