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서 상수도관로 작업 중 흙더미 무너져 70대 부상

이시명 기자 2024. 8. 17. 0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영종도 상수도관로 공사 현장 지하 4m 아래에서 배관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무너진 흙더미에 깔려 다쳤다.

17일 인천 영종 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시37분쯤 중구 신흥동에서 "상수도 관로 공사 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지면서 70대 근로자 A 씨가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A 씨가 굴삭기 땅파기 작업 후 지하 4m 아래로 내려갔다가 갑자기 토사가 무너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관계기관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DB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영종도 상수도관로 공사 현장 지하 4m 아래에서 배관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무너진 흙더미에 깔려 다쳤다.

17일 인천 영종 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시37분쯤 중구 신흥동에서 "상수도 관로 공사 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지면서 70대 근로자 A 씨가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다행히 A 씨의 상반신은 노출된 상태로, 소방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약 1시간 뒤인 2시간 35분쯤 그를 구조했다.

A 씨는 이 사고로 눈과 머리, 갈비뼈에 찰과상을 입어 소방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 큰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A 씨는 주변 근로자 5여명이 매몰된 그를 구조하고자 공사용 삽 등을 이용해 흙을 파내는 과정에서 장비에 찔려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은 A 씨가 굴삭기 땅파기 작업 후 지하 4m 아래로 내려갔다가 갑자기 토사가 무너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관계기관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s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