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결국 증명 못한 '김민재 후계자', 콘테 부임한 나폴리서 쫓겨나 레알 베티스로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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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대체자로 불렸던 나탄이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갔다.
베티스는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나폴리에서 나탄을 임대했는데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공식발표했다.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했다.
김민재 대체자를 찾던 나폴리는 나탄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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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 대체자로 불렸던 나탄이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갔다.
베티스는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나폴리에서 나탄을 임대했는데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공식발표했다.
나폴리는 2023년 여름, 김민재를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냈다.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했다.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던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거머쥘 수 있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팀 최초로 8강 진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김민재를 남기고 싶었으나 바이아웃 조항이 발목을 잡았다. 김민재 대체자를 찾던 나폴리는 나탄을 영입했다. 나탄은 브라질 센터백으로 레드불 브라간치누에서 뛰고 있다. 브라간치누는 잘츠부르크, 라이프치히 등과 함께 레드불 그룹 산하에 있는 팀이다. 2001년생인 나탄은 2021년부터 주전 센터백으로 뛰었다. 지난 시즌엔 리그 32경기에 나와 2골을 넣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나탄은 이탈리아 세리에A 14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UCL에서도 이렇다 할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대대적인 실패로 끝난 지난 시즌을 뒤로 나폴리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하면서 개편에 나섰다. 수비 장인답게 수비 보강에 힘을 썼다. 김민재 복귀설도 나왔으나 뮌헨 잔류를 택하면서 무산됐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라파 마린, 토리노에서 알렉산드로 본조르노를 영입했다. 아미르 라흐마니, 주앙 제수스가 남기로 하면서 나탄 입지는 매우 좁아졌다. 베티스로 임대를 가게 된 이유였다. 임대지만 완전 이적 옵션은 있다. 임대료는 100만 유로(약 14억 원)에, 완전 이적 옵션 발동 금액은 최소 700만 유로(약 91억 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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