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어떤 동네길래…"소녀시대 유리, 4년 만에 100억 불렸다" [집코노미-핫!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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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겸 배우 유리가 매수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물 가치가 약 4년 만에 100억원 올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유리는 2020년 논현동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 건물을 128억원에 사들였다.
지난해 6월 유리가 보유한 건물에서 130m 거리에 있는 신축 건물이 3.3㎡당 1억5750만원에 팔렸다.
논현동에만 약 285억원에 달하는 현금을 투자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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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몰리는 논현동…유재석도 300억 투자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겸 배우 유리가 매수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물 가치가 약 4년 만에 100억원 올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유리는 2020년 논현동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 건물을 128억원에 사들였다. 대지면적은 481.1㎡로 3.3㎡당 8795만원에 매수했다. 연면적은 1304.27㎡이며 지하철 7·9호선 환승역인 선정릉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다. 매입 당시 105억원을 대출로 마련했다. 취득세·중개비 등을 포함하면 약 30억원의 현금이 들어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논현동 일대 건물 가격이 오르면서 유리가 보유한 건물의 가치도 크게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6월 유리가 보유한 건물에서 130m 거리에 있는 신축 건물이 3.3㎡당 1억5750만원에 팔렸다. 이 가격을 기반으로 유리가 보유한 빌딩의 대지면적을 곱하면 추정가는 230억원에 달한다.
다만 지난해 매각된 건물은 신축으로, 유리의 건물이 2003년 지어 2017년 리모델링한 점을 감안하면 가격은 다소 낮아질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은 "신축 비용을 빼더라도 토지 가격이 3.3㎡당 1억3109만원은 나온다"며 당장 시장에 나오더라도 191억원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논현동은 이웃한 청담동과 함께 전지현, 김지원 등 유명 연예인들의 투자가 끊임없이 이뤄지는 지역이다. 최근 유재석도 논현동에 300억원 가까운 비용을 들여 주거용 집과 빌라,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 등기소 등기내역에 따르면 유재석은 지난 5월 논현동 '브라이튼N40'에 등기를 마쳤다.
유재석이 매입한 주택은 전용면적 199㎡ 펜트하우스(199T타입)다. 방 4개와 화장실 3개, 거실, 부엌 등으로 구성됐고 넓은 테라스도 이용할 수 있다. 매매 금액은 86억6570만원으로 대출 없이 전액 현금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은 최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집에 친구들을 부르고 싶어도 결혼을 한 탓에 친구들이 불편해할 것 같다"며 "친한 사람들을 (이사한) 집에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지석진은 "얘네 집도 한번 가봐야 된다. 그런데 지난 번에 5만원 내라고 해서 겁내고 있다. 입장료가 5만원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자 유재석은 "집에서는 조용히 해주셔야 한다. 다른 가족 분들이 불편하지 않게 까치발로 다녀달라"고 응수했다.
유재석은 지난해에도 논현동에 위치한 대지면적 298.5㎡ 토지와 대지면적 275.2㎡ 빌라 건물을 각각 116억원, 82억원에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논현동에만 약 285억원에 달하는 현금을 투자한 셈이다. 그가 매입한 부지에는 새 건물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고급 주거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강남권역의 희소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서울시의 용적률 합리화로 도산대로, 강남대로, 언주로 일대 용적률 규제 완화가 기대되면서 개발 업계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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