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 마감…나스닥은 7거래일 연속 강세

최진아 2024. 8. 1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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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나흘 연속 동반 강세로 마무리했습니다.

3대 주가지수는 지난 13일부터 4거래일 연속으로 올랐습니다.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만 놓고 보면 7거래일 연속으로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주요 주가지수가 앞서 한 달여간 계속된 약세를 털어낸 건 미국 경제가 연착륙 시나리오로 가고 있다는 기대감이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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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나흘 연속 동반 강세로 마무리했습니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다소 완화하면서 살아난 매수 심리가 이어졌습니다.

16일(이하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6.70포인트(0.24%) 오른 40,659.7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03포인트(0.20%) 상승한 5,554.25,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7.22포인트(0.21%) 오른 17,631.72에 장을 마쳤습니다.

3대 주가지수는 지난 13일부터 4거래일 연속으로 올랐습니다.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만 놓고 보면 7거래일 연속으로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주요 주가지수가 앞서 한 달여간 계속된 약세를 털어낸 건 미국 경제가 연착륙 시나리오로 가고 있다는 기대감이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 공개된 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 소매판매 지표는 미국의 소비력이 여전히 견고하면서도 물가상승률은 둔화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연방준비제도가 큰 부담 없이 통화정책 완화 사이클로 진입할 여력을 만들어준 셈입니다.

이날 발표된 미국 신규주택 건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지만,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업종별로는 1% 이상 상승한 업종은 없었습니다. 에너지와 산업, 부동산이 약보합을 기록했고 나머지 업종은 강보합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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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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