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르의 전설' IP 전방위 확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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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 IP를 다각화하고 있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커넥트의 신작 '미르의 전설2: 기연'이 14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간 출시된 미르의 전설2 IP 게임들이 중국 업체가 만들어진 것과 달리 미르의 전설2: 기연은 한국 업체가 개발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 신작이다.
한편 미르 IP의 모태가 된 미르의 전설2는 위메이드가 개발한 무협 소재 MMORP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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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 IP를 다각화하고 있다. 신규 시리즈 출시는 물론 서비스 대상 국가를 늘리며 영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커넥트의 신작 '미르의 전설2: 기연'이 14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르의 전설2: 기연은 플레이웍스(대표 김광열)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 그간 출시된 미르의 전설2 IP 게임들이 중국 업체가 만들어진 것과 달리 미르의 전설2: 기연은 한국 업체가 개발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 신작이다. 이 게임은 출시 전 사전예약자 110만명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받았다.
위메이드는 최신작 '미르5' 개발에도 착수한 상태다. 올해 3월 아트 데모 영상을 통해 첫 공개한 미르5는 언리얼 엔진5를 바탕으로 한 오픈월드 PC MMORPG로 개발되고 있다.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이용자의 플레이 가치를 게임 내에서 보상받을 수 있도록 초기 단계에서부터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고려해 게임 경제구조 전반을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주요 게임 시장이자 미르의 전설2가 크게 흥행한 중국 시장 공략도 나선다. 앞서 국내 시장에 먼저 출시한 '미르4'와 '미르M'의 중국 서비스를 예고해서다. 미르M은 '모광쌍용'이라는 제목으로 중국 판호를 발급받았고 현지 퍼블리셔인 더나인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연내 중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르4 역시 중국 37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판호 발급을 대기 중이다.
미르 IP는 위메이드가 추진하는 블록체인 게임 사업의 첨병 역할도 톡톡히 수행했다. 위메이드가 2021년 8월 블록체인 요소를 탑재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미르4는 최고동시접속자 140만 명을 돌파하며 위믹스플레이를 각인시키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 게임은 출시 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동시접속자 20만명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한편 미르 IP의 모태가 된 미르의 전설2는 위메이드가 개발한 무협 소재 MMORPG다. 위메이드는 2001년 중국에 '열혈전기'라는 제목으로 미르의 전설2를 선보여 2004년 중국 게임 시장의 65%를 점유할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2005년에는 중국 동시접속자 80만명을 기록해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전기류 게임은 위메이드의 열혈전기를 따서 만든 게임을 통칭하는 용어로, 중국에서는 하나의 게임 장르로 인식되고 있다. 전체 미르의 전설 IP 시장 규모 역시 약 390억 위안(6조 7000억 원)대로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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