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 석패' 풀럼 실바 감독, "기회가 왔을 때 매듭지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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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 실바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풀럼 FC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레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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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형주 기자 = 마르쿠 실바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풀럼 FC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레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풀럼은 올 시즌 리그 첫 패를 당했고 맨유는 올 시즌 리그 첫 승을 거뒀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실바 감독은 "이 경기에서 우리가 졌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정말 힘들다. 경기는 여러 가지 순간이 있었고, 우리는 정말 잘 출발했다. 처음 두 번의 기회는 우리 쪽에서 먼저 나왔다. 특히 첫 번째 기회에서 우리가 골을 넣었어야 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20분 후 맨유가 좋은 대응을 보였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전반전에 적응했고, 제 생각에는 후반전이 훨씬 더 좋았다. 맨유 같은 팀과 경기를 할 때는 기회가 왔을 때 끝장을 내야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실바 감독은 "경기가 끝날 무렵에 득점하지 못한 것에 대한 응징을 받았다. 감정적인 경기였고, 우리는 여러 번 서두르려고 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받을 만하다고 생각했던 승점을 얻지 못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내는 말을 했다.
실바 감독은 "이번 여름 우리는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간 주앙 팔리냐 등) 5명의 선수를 잃었다. 그 중 4명은 주전이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이런 경기를 펼칠만큼 충분히 훌륭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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