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태세 전환?...‘오로지 잔류만 원해’

이종관 기자 2024. 8. 1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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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며칠 만에 다니 세바요스의 입장이 바뀌었다.

1996년생의 미드필더 세바요스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17-18시즌이었다.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곤 레알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레알 소식을 전하는 '마드리드 엑스트라'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를 인용해 "세바요스는 오직 레알 잔류만을 원한다. 그는 떠날 계획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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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불과 며칠 만에 다니 세바요스의 입장이 바뀌었다.


1996년생의 미드필더 세바요스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17-18시즌이었다. 레알 베티스 유스를 거치며 성장한 그는 약 3년간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레알의 관심을 끌었고 1800만 유로(약 237억 원)의 이적료로 레알에 입단했다.


그러나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등 ‘월드클래스’들이 버티고 있는 레알의 중원을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2019-20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PL) 아스널로 임대를 떠났고 합류와 동시에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시작했다. 2019-20시즌 최종 기록은 37경기 2골 2도움. 이후 아스널과의 임대 계약을 1년 더 연장하며 동행을 이어나갔다.


2년간의 임대 생활을 마치고 레알로 복귀한 세바요스. 복귀 이후 지속적인 이적설에 휩싸였으나 잔류했고 지난 2022-23시즌을 마치고 레알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곤 레알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복수의 스페인 매체는 세바요스가 출전 시간을 보장받고 싶다는 이유로 레알에 이적 의사를 표했음을 밝혔다. 이와 동시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지로나 등이 그에게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약 1년 만에 이적이 유력해진 상황. 세바요스가 입장을 바꿨다. 레알에 잔류하겠다는 것. 레알 소식을 전하는 ‘마드리드 엑스트라’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를 인용해 “세바요스는 오직 레알 잔류만을 원한다. 그는 떠날 계획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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