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드민턴협회 "안세영 의견, 다음 진상조사위 때 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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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드민턴협회가 자체 구성한 진상조사위원회가 다음 회의에서 안세영(22·삼성생명)의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진상조사위 1차 회의를 마쳤다.
협회는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8일 일본 오픈과 인도네시아 국제 챌린지로 인한 국가대표 선수단의 출국이 예정돼있다. 위원회는 출국하기 전 지도자들을 상대로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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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자체 구성한 진상조사위원회가 다음 회의에서 안세영(22·삼성생명)의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진상조사위 1차 회의를 마쳤다.
협회는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8일 일본 오픈과 인도네시아 국제 챌린지로 인한 국가대표 선수단의 출국이 예정돼있다. 위원회는 출국하기 전 지도자들을 상대로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학균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과 이경원, 성지현 코치가 출석했다. 대표팀 내 부상 관리와 훈련 방식, 선후배 관행 등에 대해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안세영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문제 해결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차기 회의 때는 안세영을 포함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의견을 청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세영은 지난 5일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허빙자오를 꺾은 후 인터뷰에서 "더 이상 대표팀과 함께 할 수 없다. 협회가 자유라는 이름으로 많은 방임을 하고 있다"고 협회를 저격했다. 또한 자신의 무릎 부상 회복에 큰 도움을 준 한수정 트레이너의 계약 만료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현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또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어 "궁극적으로 얘기하고 싶은 것은 불합리하지만 관습적으로 해왔던 것들을 조금 더 유연하게 바뀌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특히 부상에 있어서는 모든 선수에게 정말 괴롭고 힘든 일이기에 저 또한 부상으로부터 잘 회복할 수 있는 여건과 지원을 바랐다. 선수가 처한 상황과 구체적인 부상 정도가 모두 다르기에 그에 맞는 유연하고 효율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원했다. 하지만 현실에서 맞닿은 상황은 전혀 그렇지 못해 실망했고 안타까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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