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파트 12층서 불…주민 14명 중경상

이주형 2024. 8. 17.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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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3시24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다가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12층 가정집 안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력 60명, 고가사다리차 등 장비 20대를 투입해 46분 만인 오전 4시1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80대 아파트 주민 2명이 호흡곤란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12명이 연기흡입 피해를 호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고립주민 수색과 함께 아파트 주민들의 일시 대피를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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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다가동 아파트 화재 (천안=연합뉴스) 17일 오전 3시24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다가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12층 가정집 안에서 불이 나 46분 만에 꺼졌다. 2024.8.17 [충남 천안동남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olee@yna.co.kr

(천안=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17일 오전 3시24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다가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12층 가정집 안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력 60명, 고가사다리차 등 장비 20대를 투입해 46분 만인 오전 4시1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80대 아파트 주민 2명이 호흡곤란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12명이 연기흡입 피해를 호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고립주민 수색과 함께 아파트 주민들의 일시 대피를 지원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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