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132억' 안기고 토트넘 떠난 솔란케 대체자 구했다...'552억' 본머스 클럽 레코드!

신동훈 기자 2024. 8. 1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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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머스가 도미닉 솔란케 대체자를 구했다.

본머스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르투에서 에바니우손이 왔다.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에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으로 합류했다"고 공식발표했다.

닐 블레이크 본머스 CEO는 "본머스에 엄청난 선수를 데려와 기쁘다. 에바니우손은 대단한 스트라이커로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에 데려온 건 우리의 야망과 의도를 보여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솔란케를 잃은 본머스는 에바니우손을 데려와 영입해 걱정을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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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본머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본머스가 도미닉 솔란케 대체자를 구했다.

본머스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르투에서 에바니우손이 왔다.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에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으로 합류했다"고 공식발표했다. 닐 블레이크 본머스 CEO는 "본머스에 엄청난 선수를 데려와 기쁘다. 에바니우손은 대단한 스트라이커로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에 데려온 건 우리의 야망과 의도를 보여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솔란케 이탈로 걱정이 많았던 본머스다. 첼시, 리버풀에서 실패를 한 솔란케는 이적 첫 6개월 동안 10경기 무득점에 그치면서 질타를 받았다. 최종 기록은 32경기 3골이었다. 본머스는 강등이 됐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간 솔란케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챔피언십에 있는 동안 86경기 44골을 기록했다.

솔란케는 2020-21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2경기 15골 8도움을 기록했다. 다음 시즌 46경기 29골을 넣으면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솔란케 활약 속 본머스는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한다는 골 보여줬다. 2022-23시즌엔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6골 7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엔 38경기에 나와 19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개인 커리어 중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썼다. 솔란케보다 골을 많이 넣은 선수는 알렉산더 이삭, 콜 팔머, 엘링 홀란뿐이었다.

 

솔란케는 토트넘으로 갔다.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솔란케 이적료는 총합 6,500만 파운드(약 1,132억 원)으로 알려졌다. 기본 이적료 5,500만 파운드(약 958억 원)에 옵션 1,000만 파운드(약 174억 원)를 더한 금액이다. 총액으로 봐도, 기본 이적료로 봐도 토트넘 클럽 레코드다.

본머스를 떠난 솔란케를 두고 블레이크 CEO는 "토트넘 수준의 팀이 솔란케에게 관심을 보인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 5년 전 본머스로 그를 데리고 왔을 때 이런 일이 언젠가는 일어날 것이라는 걸 알았다. 이적은 빠르게 진행됐다. 그 과정에서도 솔란케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유지했다. 솔란케는 본머스에 있는 내내 그랬다. 기록적인 이적료를 확보하게 돼 기쁘다. 본머스 모두가 그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사진=본머스

에바니우손을 3,700만 유로(약 552억 원)에 영입하면서 본머스는 최전방을 메웠다. 이전 본머스 클럽 레코드는 제페르손 레르마로 3,050만 유로(약 455억 원)였다. 무려 6년 전 이뤄진 이적이었는데 에바니우손이 깼다. 브라질 스트라이커 에바니우손은 포르투 주포였다. 메흐디 타레미와 함께 공격을 이끌면서 포르투 득점을 책임졌다.

본격 활약은 2020-21시즌부터였다. 포르투갈 리그 30경기에 나와 14골을 기록했다. 2022-23시즌엔 23경기 7골 6도움으로 비교적 아쉬웠는데 지난 시즌 27경기 13골을 기록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골을 넣으면서 능력을 입증했다. 솔란케를 잃은 본머스는 에바니우손을 데려와 영입해 걱정을 덜었다. 에바니우손은 9번을 달고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을 누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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