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 최고위원 5명 누구?...서울 당심 향방에 '촉각'

차현아 기자 2024. 8. 17. 0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전국당원대회)의 서울지역 순회 합동연설회가 17일 진행된다.

이번 전당대회가 시작되면서 연설회가 예정됐던 총 15곳 중 마지막 승부처다.

17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서울시당 합동연설회'를 진행한다.

한편 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는 오는 18일 열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대전=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지수(왼쪽부터), 김두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1일 오후 대전 서구 배재대학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대전ㆍ세종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8.11. kch0523@newsis.com /사진=권창회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전국당원대회)의 서울지역 순회 합동연설회가 17일 진행된다. 이번 전당대회가 시작되면서 연설회가 예정됐던 총 15곳 중 마지막 승부처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후보가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은 것이나 마찬가지인 가운데 최고위원 5명 안에 누가 들지 관심이 쏠린다.

17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서울시당 합동연설회'를 진행한다.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이 후보가 90%대 지지율을 기록할 수 있을지다. 지난 11일까지 진행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는 이재명 후보 89.21%, 김두관 후보 9.34%, 김지수 후보 1.45%를 각각 얻었다. 이 후보는 이미 2022년 전당대회에서 얻은 77.7%를 넘었다.

반면 8명이 경쟁하고 있는 최고위원 경선은 막판까지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후보 지지율은 각각 △김민석 18.93% △정봉주 15.63% △김병주 14.02% △한준호 13.66% △이언주 11.56% △전현희 11.54% △민형배 10.53% △강선우 5.03% 순이다.

2위 정 후보가 최근 일부 강성 친명(친이재명)계를 겨냥한 공세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서울 당원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정봉주 후보에 대해 최근 사석에서 '이재명 전 대표는 대통령이 되면 안된다'는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는데, 정 후보는 16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논란이 사실이라고 인정하기도 했다.

정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대통령이 안 된다'고 이야기했냐 묻는다. '예' 했다. 이 후보와 함께해 온 그 기나긴 세월, 쌓여온 믿음과 애정이 있는데 저에게 왜 이렇게까지 할까 섭섭함도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사석에서의 이야기가 전해지다 보니 진의가 과장된 측면도 있다"며 "제 본심은 오직 민주당에 대한 충정과 이재명 후보에 대한 애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는 오는 18일 열린다. 17일 서울 지역 권리당원 순회경선과 ARS 투표, 국민 여론조사, 대의원 투표 등을 남겨놓고 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