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35시간만 도착한 멕시코서 납치→아내+딸까지 등장(가브리엘)

이하나 2024. 8. 1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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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이 멕시코에 도착하자마자 납치됐다.

8월 16일 방송된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에서는 멕시코의 히마도르가 된 지창욱의 모습이 공개됐다.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도착한 지창욱은 여유로운 관광객 느낌으로 공항에 나타났다.

지창욱은 "저기까지 가는데 고생을 했던게 고생을 했다. 경유를 했다. 애틀란타에서 비행기가 결항 돼서 멕시코시티에 갔다가 과달라하라로 갔다"라며 35시간에 걸쳐 도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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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My name is 가브리엘’ 캡처)
(사진=JTBC ‘My name is 가브리엘’ 캡처)
(사진=JTBC ‘My name is 가브리엘’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지창욱이 멕시코에 도착하자마자 납치됐다.

8월 16일 방송된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에서는 멕시코의 히마도르가 된 지창욱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4월 출국일 당일 지창욱은 “짐 싸는데 2시간이 걸렸다. 어디 가는지를 모르니까”라고 긴장했다.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도착한 지창욱은 여유로운 관광객 느낌으로 공항에 나타났다. 지창욱은 “저기까지 가는데 고생을 했던게 고생을 했다. 경유를 했다. 애틀란타에서 비행기가 결항 돼서 멕시코시티에 갔다가 과달라하라로 갔다”라며 35시간에 걸쳐 도착했다고 밝혔다.

공항에 있는 자신의 모습에 영상을 보던 지창욱은 “저 때만 해도 빨리 가서 촬영하고 싶다. 뭔가 보여 주고 싶다고 생각했다”라며 “(결항 때문에) 제가 하루 촬영이 적다. 그래서 진짜 다행이다. 천만다행이다. 이거 하루 더 했으면 저 이 자리에 없다. (결항 사태는) 거의 신의 축복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지창욱은 낯선 사람에 의해 납치되어 얼떨결에 차에 밀어졌다. ‘가브리엘’ 최초 납치 스타트 장면이 펼쳐진 가운데, 지창욱은 휴대폰을 통해 단서를 추적했다. 사진을 본 지창욱은 자신이 대신 삶을 살게 된 삐뻬가 대가족에 아이가 있는 아빠라는 것을 알게 됐다.

모래 먼지까지 낭만으로 느낀 지창욱은 달리는 차 안에서 풍경을 카메라로 찍는 등 여유를 부렸다. 그러나 차는 산꼭대기까지 올라갔고 데킬라의 원료인 아가베 밭에 도착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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