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3주 연속 하락… 휘발유 6주 만에 1700원(ℓ당)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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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기름값이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9.8원 하락한 리터(ℓ)당 1696.8원으로 집계됐다.
8월 둘째주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도 ℓ당 1534.5원으로 전주보다 9.3원 하락했다.
상표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가 ℓ당 1705.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672.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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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9.8원 하락한 리터(ℓ)당 1696.8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7월 마지막 주 하락 전환한 뒤 이번주까지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7월 둘째주 리터당 1700원을 돌파한 뒤 6주 만에 1600원대로 내렸다.
8월 둘째주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도 ℓ당 1534.5원으로 전주보다 9.3원 하락했다. 국내 경유가격 역시 7월 마지막 주 하락 전환한 이후 이번주까지 3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오고 있다.
상표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가 ℓ당 1705.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672.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상표별 경유 판매가격도 SK에너지가 ℓ당 1544.1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508.4원으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 휘발유 판매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59.6원 높은 ℓ당 1756.4원을 기록했다.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3.5원 하락했다.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3.5원 낮은 ℓ당 1663.3원을 기록했다. 울산 지역 휘발유 가격도 전주보다 12.3원 내렸다.
정유사 공급가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번 주 휘발유 공급가는 전주 대비 18.1원 내린 1588.6원, 경유는 24.7원 하락한 1434.5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배럴당 79.1달러로 전주 대비 3.6달러 올랐다. 미국 경기지표 호조 및 중동 지정학 리스크 지속 등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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