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3주 연속 하락…중동 확전 우려에 곧 반등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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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3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하면서 하락세를 멈춘 국제 유가가 계속해서 오를 경우 국내 석유 제품 가격도 조만간 상승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 국제 유가가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2~3주 뒤에 반영되는 만큼, 국내 주유소 기름값도 이르면 2주 뒤에는 상승세로 전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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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 연속 하락한 국제유가, 이번 주 상승 반전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3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하면서 하락세를 멈춘 국제 유가가 계속해서 오를 경우 국내 석유 제품 가격도 조만간 상승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기준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L) 당 1696.8원으로 전주 대비 9.8원 하락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1534.5원으로 9.3원 떨어졌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7월 다섯째 주부터 3주 연속 하락세다.
상표펼 평균 판매가는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가 1672.6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705.3원으로 가장 비쌌다. 경유는 알뜰주유소가 1508.4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544.1원으로 가장 높았다.
8월 첫째 주 기준 휘발유 공급 가격은 전주 대비 18.1원 하락한 1588.6원, 경유는 24.7원 하락한 1434.5원으로 집계됐다.
5주 연속 하락했던 국제 유가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 확전 우려가 높아지면서 이번 주 상승 반전했다. 통상 국제 유가가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2~3주 뒤에 반영되는 만큼, 국내 주유소 기름값도 이르면 2주 뒤에는 상승세로 전환될 수 있다.
8월 둘째 주 기준 배럴당 국제유가(두바이유)는 79.1달러로 전주 대비 3.6달러 높아졌다. 국제 휘발유 가격(92RON)은 전주 대비 2.6달러 상승한 86.1달러, 국제 경유(황함량 0.001%) 가격은 3.2달러 오른 94.9달러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하면서 국제 유가가 빠르게 반등했는데 석유 수급에 미칠 영향은 아직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국내 유가는 다음 주까지는 약세를 보이겠지만 그 이후에는 국제 유가 영향에 따라 반등하거나 하락 폭이 둔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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