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탁주’ 이어 배향 가득 쌀리큐르 선봬

제이1농업회사법인 ‘시에가’ 출시

경탁주를 출시했던 주류 스타트 기업 제이1농업회사법인의 신제품 ‘시에가’. 제이1농업회사법인

성시경이 만든 막걸리인 ‘경탁주 12도’로 이름을 알린 종합 주류 스타트업 기업 제이1농업회사법인이 신제품을 출시했다.

제이1농업회사법인은 최근 믹솔로지 트렌드에 맞춰 배향이 나는 리큐르인 ‘시에가(SIEGA)’를 내놨다. 시에가는 국내산 쌀 100% 증류원액에 주정, 배향을 첨가한 리큐르다. 시에가란 스페인어로 추수라는 뜻으로 나만의 술 취향을 발견하는 기쁨을 많은 사람과 나누고자 개발했다.

시에가로 만든 칵테일. 시에가 30㎖에 탄산수 100㎖ 조합을 추천한다. 제이1농업회사법인

‘시에가’의 맛은 마치 잘 익은 배를 베어 문 듯, 입안 가득 배향이 달콤하게 전해진다. 쌀 본연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23도이며 가격은 1만9000원. 얼음이나 탄산수와 함께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얼음 가득 채운 잔에 시에가 30㎖에 탄산수 100㎖를 넣고 잘 섞은 다음에 마시면 된다. 

지역특산주로 분류돼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며, 제이1농업회사법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한다. 이달  25일(일)까지 사전 예약 구매 시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박준하 기자(전통주 소믈리에) june@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