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추가골 기점’ 맹활약! 뮌헨, ‘뮐러 멀티골’ 앞세워 올름에 4-0 대승 거두고 포칼컵 2라운드 진출![포칼컵 리뷰]
김민재(28)가 추가골 과정에서 기점 역할을 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토마스 뮐러의 멀티골을 앞세워 SSV 울름 1846(2부리그)을 4-0으로 꺾고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2라운드에 진출했다.
뮌헨은 1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독일 울름의 도나슈타디온에서 열린 울름과의 DFB 포칼컵 1라운드에서 4-0으로 승리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누엘 노이어가 골문을 지켰고 하파엘 게헤이루-다요 우파메카노-김민재-요십 스타니시치가 백4를 구축했다. 3선에는 요슈아 키미히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위치했고 2선에는 마티스 텔-자말 무시알라-뮐러가 포진했다. 최전방 원 톱에는 토마스 뮐러가 나섰다.
뮌헨은 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낸 키미히가 슈팅을 시도했고 상대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후 흐른 공을 뮐러가 밀어 넣으면서 뮌헨이 앞서 나갔다.
선제골이 터진 지 3분 만에 추가골까지 터졌다. 전반 15분 후방에서 김민재가 한 번에 뒷공간으로 긴 패스를 연결했고 그나브리가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어내며 공을 잡았다. 이후 반대편에 뛰어들어오던 뮐러에게 내줬고 뮐러가 빈 골대에 밀어 넣으면서 뮌헨이 단숨에 2골 차의 리드를 잡았다.
이후 뮌헨은 여유 있게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전반 막판 올름이 한 차례 기습적인 역습을 노려봤으나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뮐러의 멀티골로 뮌헨이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뮌헨의 주도 속에 경기가 펼쳐졌다. 뮌헨은 무리하지 않으면서 경기를 운영했고 올름은 뮌헨의 흐름에 끌려갈 뿐이었다.
후반 34분 뮌헨이 쐐기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굳혔다. 오른쪽 측면에서 마이클 올리세가 크로스를 연결했고 킹슬리 코망이 뛰어 들어오며 마무리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해리 케인이 마지막 헤더골까지 터트리면서 뮌헨이 4-0으로 대승을 거두며 포칼컵 2라운드로 향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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