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남친과 키스 디데이 세는 딸 고민에 “일단 차에 타라” 왜?(금쪽)[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8. 17.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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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이성에 막 눈 뜬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조언했다.

8월 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 203회에서는 이성에 눈뜬 딸로 고민하는 엄마의 사연이 도착했다.

모두가 갑자기 웬 드라이브냐며 의아해하자 오은영 박사는 "엄마든 아빠든 운전을 하면 아이가 앞이나 뒷자리에 앉잖나. 대화를 마주보고 하면 좋은데 이런 얘기는 잘못 꺼내면 민망하다. 그러면 자동차가 너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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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오은영 박사가 이성에 막 눈 뜬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조언했다.

8월 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 203회에서는 이성에 눈뜬 딸로 고민하는 엄마의 사연이 도착했다.

이날 중2 딸을 키우는 엄마라고 밝힌 사연자는 "치과 스케일링을 받으라고 하면 질색하던 딸이 갑자기 스케일링을 받질 않나 입냄새 사탕을 먹는다. 결정적인 건 포털사이트 검색어인데 '첫키스 준비물'이더라. 달력을 보니 남친과의 기념일이더라. 아무래도 그날이 디데이 같은데 어떻게 소통해야 하냐"는 고민을 보내왔다.

오은영 박사는 "일단 너무 당황스럽다. 당황을 하면 그 상황을 잘 못 다룬다"며 "그럴 때는 일단 차에 타야 한다. 자가용이 있으시다면 차에 타라"고 조언했다.

모두가 갑자기 웬 드라이브냐며 의아해하자 오은영 박사는 "엄마든 아빠든 운전을 하면 아이가 앞이나 뒷자리에 앉잖나. 대화를 마주보고 하면 좋은데 이런 얘기는 잘못 꺼내면 민망하다. 그러면 자동차가 너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에둘러 표현하면 제대로 전달이 안 된다. 직접적으로, 그렇지만 너무 비난하지 않고 지적하지 않으며 '그 다음 단계로 가서 후회하는 일이 생길까 봐 걱정'이라며 구체적으로 성교육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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