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기지 발휘…오픈런 늦은 손님 '합석' 제안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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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이서진이 기지를 발휘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2'에서는 배우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고민시가 아이슬란드에 한식당을 차리고 현지 손님을 만났다.
이서진과 박서준이 예약 리스트를 받았다.
사장 이서진의 기지 덕분에 마지막 손님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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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사장' 이서진이 기지를 발휘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2'에서는 배우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고민시가 아이슬란드에 한식당을 차리고 현지 손님을 만났다.
가게 오픈을 준비하던 임직원이 깜짝 놀랐다. 박서준이 "헐! 나 깜짝 놀랐어! 줄 엄청나게 서 있어"라고 알렸다. 이날도 어김없이 '오픈런'이 시작됐고,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서진과 박서준이 예약 리스트를 받았다. "첫 번째로 오셨냐? 몇 분이냐?"라고 친절하게 응대하며 점심 영업 1, 2부를 나눠 적었다. 부족한 자리는 합석으로 채웠고, 10분 단위로 손님을 받으면서 주방에 여유를 가져다줬다.
영업 시작 5분 전, 리스트 작성을 마쳤다. 첫 손님을 시작으로, 순식간에 마지막 테이블까지 채워졌다. 이때 가게 안으로 들어온 손님이 "이름 쓰고 가도 되는 거냐?"라며 궁금해했다. 박서준이 "점심 마감됐다"라고 알리자, 아쉬움을 표했다.
이때 이서진이 기지를 발휘했다. "몇 분이시냐?"라더니 "합석으로 가능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사장 이서진의 기지 덕분에 마지막 손님이 추가됐다. "단체 룸에 7명이 들어가는 거네?"라는 박서준의 얘기에 이서진이 "7명은 괜찮아"라고 했다. 오픈런에 늦었지만, '서진이네2' 음식을 맛보게 된 손님이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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