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북(17일, 토)…무더위·열대야, 최대 60㎜ 소나기

김재수 기자 2024. 8. 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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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북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일부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전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장수, 무주, 진안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고 전북 서부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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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 소나기가 예보된 16일 전북 전주시 도심 위로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2021.8.18/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김재수 기자 = 17일 전북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일부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60㎜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장수 21도, 무주‧진안 22도, 완주‧임실 23도, 남원‧순창 24도, 익산‧정읍‧군산‧김제‧부안‧고창 25도, 전주 26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 역시 진안 31도, 장수‧고창 32도, 무주‧임실‧익산‧정읍‧군산‧김제‧부안 33도, 전주‧완주‧남원‧순창 34도로 전날과 비슷한 분포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앞바다 0.5m, 먼바다 0.5~1.0m로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모두 ‘좋음’으로 예보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전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장수, 무주, 진안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고 전북 서부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선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지만 소나기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다"며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는 지역과 비가 내리지 않는 주변 지역에서도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야영을 자제하고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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