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주말에도 찜통더위 이어진다…곳곳 소나기도

양효원 기자 2024. 8. 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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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기남부는 무더위가 이어진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일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26도 등 23~27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33도 등 32~35도로 예측된다.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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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김종택 기자 = 말복이자 전국 곳곳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14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주키퍼들이 선물한 얼음 대나무 냉면과 장화를 가지고 놀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생후 404일이 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몸무게가 40kg에 육박할 만큼 폭풍 성장하며 판다월드에서의 첫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고 있다. 2024.08.14.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17일 경기남부는 무더위가 이어진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일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20~24도, 최고 29~31도)보다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26도 등 23~27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33도 등 32~35도로 예측된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또 에어컨 실외기 화재 가능성이 있으니 미리 점검하고 전력량 사용 증가로 인한 정전에 대비해야 한다.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6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20~30㎜의 강한 소나기가 올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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