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17일, 토)…폭염 속 최대 60㎜ 소나기

16일 오후 5시 기준 광주 광산에 31.5㎜의 소나기가 내린 광주 광산구 신가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침수된 채 운행하고 있다.(독자 제공)2024.8.16/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17일 광주와 전남은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부터 저녁까지 최대 60㎜의 소나기가 내린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낀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지속된다.

오후부터 밤까지 전남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으나 습도가 높아져 이튿날 기온은 다시 오른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60㎜다.

아침 최저기온은 보성 23도, 나주·장성·화순·영암·구례·곡성·장흥·해남 24도, 광주·담양·영광·함평·무안·진도·신안·순천·광양·완도·강진·고흥 25도, 목포·여수 26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나주·영광·목포·무안·진도·여수·보성 32도, 광주·장성·담양·화순·함평·영암·신안·순천·곡성·완도·강진·장흥·해남·고흥 33도, 광양·구례 34도로 32~34도의 분포를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모두 0.5m로 낮게 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