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그냥 떠나라는 거잖아! 개막전 명단 제외→선수도 "빨리 이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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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 우가르테가 파리 생제르맹 개막전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우가르테도 PSG를 떠나 맨유 이적을 원했다.
한편, PSG의 개막전 출전 명단에서도 제외된 우가르테는 맨유 이적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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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마누엘 우가르테가 파리 생제르맹 개막전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7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에 위치한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개막전에서 르아브르 AC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PSG는 개막전 출전 명단을 공개했다. 이강인을 비롯해 브래들리 바르콜라, 곤살루 하무스, 마르코 아센시오,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메리, 루카스 베랄두, 윌리안 파초, 밀란 슈크리니아르, 아슈라프 하키미, 잔루이지 돈나룸마, 카를로스 솔레르, 마르퀴뇨스, 주앙 네베스 등이 포함됐다. 우가르테의 이름은 없었다.
우가르테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PSG의 유니폼을 입었다. 우가르테는 시즌 초반 선발로 출전하며 많은 기회를 받았다. 중원에서 궂은일을 담당하며 수비적인 역할을 제대로 소화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부진에 빠졌고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 워렌 자이르-에메리의 중원 조합 사이에서 경쟁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우가르테는 방출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PSG에서 우가르테의 입지가 좁아졌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접근했다. 맨유는 카세미루의 대체자를 찾았다. 카세미루는 어느덧 32세가 됐고 전성기에서 내려오고 있다. 맨유는 코비 마이누와 짝을 이뤄 수비적인 역할을 수행해줄 미드필더가 필요했다.
우가르테는 안성맞춤이었다. 우가르테는 2001년생으로 미래가 유망한 선수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많은 활동량을 통해 중원을 장악한다.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답게 수비적인 능력이 뛰어나다. 비록 발밑이 좋진 않지만 마이누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면 단점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
우가르테도 PSG를 떠나 맨유 이적을 원했다. PSG가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면서 협상에 진전이 없었다. 맨유는 우가르테를 영입하기 위해 제이든 산초와 스왑딜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도 나왔다.
한편, PSG의 개막전 출전 명단에서도 제외된 우가르테는 맨유 이적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가르테는 맨유에 합류하고 싶어 한다. 거래는 아직 중단되지 않았다. 하지만 PSG가 원하는 조건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우가르테는 가능한 빨리 맨유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밝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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