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공동 74위로 컷 탈락 위기..선두와 7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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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가 KLPGA투어 하반기 두 번째 대회인 더 헤븐 마스터스 첫날 1언더파를 쳤으나 공동 74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윤이나는 16일 경기도 안산 대부도의 더 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4개에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이정민, 배소현, 김수지, 한진선 등과 함께 공동 74위로 출발했다.
윤이나는 8언더파 64타를 때려 선두에 나선 최가빈에겐 7타 차로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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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윤이나가 KLPGA투어 하반기 두 번째 대회인 더 헤븐 마스터스 첫날 1언더파를 쳤으나 공동 74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윤이나는 16일 경기도 안산 대부도의 더 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4개에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이정민, 배소현, 김수지, 한진선 등과 함께 공동 74위로 출발했다. 윤이나는 이날 아이언샷의 거리 감이 좋지 않은데다 퍼팅도 예리하지 않아 버디 기회를 자주 만들지 못했다.
하반기 개막전인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윤이나는 시즌 3승으로 올시즌 KLPGA투어를 장악하고 있는 이예원, 박현경과 같은 조로 경기했는데 셋 중 가장 부진한 출발을 했다. 이예원은 6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 박현경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23위를 각각 기록했다.
윤이나는 8언더파 64타를 때려 선두에 나선 최가빈에겐 7타 차로 뒤졌다. 7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에 오른 황유민, 최민경과는 6타 차다. 이번 대회는 3라운드 경기로 치러지기 때문에 윤이나로선 만회할 기회가 많지 않다.
이날 1라운드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린이 부드러워 공을 잘 받아주고 그린 스피드까지 빠르지 않아 출전선수 123명중 87명이 언더파를 기록했다. 선두에 나선 최가빈은 버디를 9개(보기 1개)나 잡았으며 공동 2위에 오른 황유민과 최민경은 나란히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았다. 공동 4위에 오른 이예원과 김세은, 이현서도 노보기에 버디만 6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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