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 성범죄 폭로한 ‘나는 신이다’ PD 결국···검찰에 송치됐다 왜?

최성규 기자 2024. 8. 17. 0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의 성폭력 범죄 등을 폭로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의 PD가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나는 신이다'를 연출한 조성현 PD를 이달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조PD가 정 총재의 성폭행 범죄 등을 다룬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영리 목적으로 제작하면서 JMS 신도들의 나체 영상을 당사자의 동의 없이 배포한 것으로 판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의 성폭력 범죄 등을 폭로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의 PD가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나는 신이다’를 연출한 조성현 PD를 이달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조PD가 정 총재의 성폭행 범죄 등을 다룬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영리 목적으로 제작하면서 JMS 신도들의 나체 영상을 당사자의 동의 없이 배포한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프로그램의 공익성도 고려했지만, JMS 신도들의 의사에 반해서 나체 동영상을 올린 행위는 위법성 조각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에 대해 조PD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비상식적인 일이 벌어졌다”며 “공익적 목적으로 제작된 콘텐츠였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프로그램으로 표창까지 받았다”고 반박했다.

최성규 기자 loopang75@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