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포스트 음바페’ 시대 ‘New 에이스’로 등극할까? “쓰리톱에 선발 출전 예상”

[포포투=김용중]

짧았던 프리시즌 맹활약한 이강인. 킬리안 음바페가 없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새로운 에이스가 될 수 있을까.

PSG는 17일 오전 3시 34분(한국시간) 프랑스 노르망디에 위치한 스타드 오션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1라운드에서 르 아브르를 상대한다. 이 경기를 시작으로 리그앙은 새 시즌 개막을 알린다.

PSG를 향한 관전 포인트는 하나다. ‘음바페의 빈자리를 어떻게 메울 것인가?’ 그동안 팀의 간판 스타였던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다. 팀 공격에 큰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에 반드시 새로운 선수 혹은 전략이 필요하다.

현재까지 공격 부분 영입은 없다. 데지레 두에 영입이 임박했지만 음바페를 완전히 대체할 ‘빅네임’은 아니다. 그렇다면 기존 선수 혹은 새로운 전술에서 찾아야 한다.

그 힌트를 얻을 수 있는 개막전이 다가오고 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올 것이라 예측했고 쓰리톱의 한자리에 이강인이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강인은 2023-24시즌 PSG로 이적했다. 우측 윙과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그는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우스만 뎀벨레, 워렌 자이르-에메리 같은 경쟁자들로 인해 완벽하게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고 준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다가오는 시즌은 다를 것으로 보인다. 뎀벨레가 시즌 막판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d 반해 이강인은 프리 시즌 평소와 다른 포지션에서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모습을 선보였다. 개막전에서도 활약한다면 ‘포스트 음바페’ 시대의 새로운 에이스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르 파리지앵' 선정, 파리 생제르맹 예상 선발 라인업

돈나룸마(GK) / 하키미, 마르퀴뇨스, 파초, 솔레르 / 비티냐, 네베스, 자이르-에메리 / 바르콜라, 아센시오 or 하무스, 이강인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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