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수렁' 김학범 감독 "남태희 경기력 빨리 끌어올리는게 관건...잘 추스르고 코리아컵 준비"

금윤호 기자 2024. 8. 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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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에 빠진 제주 유나이티드의 김학범 감독이 빠르게 분위기를 뒤집고 다음주 중 있을 코리아컵에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제주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FC서울에 0-1로 패했다.

경기 후 김학범 감독은 "멀리서 원정 응원 와주신 팬들께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제주는 오는 21일 홈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코리아컵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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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 김학범 감독

(MHN스포츠 상암, 금윤호 기자) 연패에 빠진 제주 유나이티드의 김학범 감독이 빠르게 분위기를 뒤집고 다음주 중 있을 코리아컵에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제주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FC서울에 0-1로 패했다.

경기 후 김학범 감독은 "멀리서 원정 응원 와주신 팬들께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날 제주는 여러 차례 슈팅이 골대에 맞는 불운 속에 무득점 패배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골대를 맞추는 것도 실력"이라면서도 "다만 그걸 득점으로 연결하면 승리로 이어질텐데 아쉽다"고 답했다.

후반 교체 투입돼 팀 공격을 이끌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한 남태희에 관한 질문에는 "좋은 선수지만 오래 경기를 안뛰었다.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니다. 그래서 남태희의 경기력을 빨리 끌어올리는 게 팀의 가장 큰 숙제다"라고 전했다.

제주는 오는 21일 홈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코리아컵 1차전을 치른다. 이를 두고 김 감독은 "(패배로 침체된 팀 분위기를) 추슬러서 코리아컵을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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