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배드민턴 중계 리허설서 실수 연발…"못 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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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가 배드민턴 중계 리허설 중 실수를 연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제33회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경기를 통해 첫 중계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런 김대호의 모습을 모두가 숨죽이고 지켜봤다.
실수가 계속되자, 김대호가 "저 여기 못 있겠습니다"라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웃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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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대호가 배드민턴 중계 리허설 중 실수를 연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제33회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경기를 통해 첫 중계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파리 현지에 도착한 그는 방수현 해설위원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경기에 앞서 랜덤 경기를 보며 리허설이 진행됐는데 실수가 연달아 터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김대호의 모습을 모두가 숨죽이고 지켜봤다. 실수가 계속되자, 김대호가 "저 여기 못 있겠습니다"라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웃음을 샀다. 전현무 역시 "나도 못 있겠다. 긴장돼서 못 보겠어"라며 고개를 떨궜다.
이런 상황에 스포츠국 PD가 한숨을 내쉬었다. 결국 "한 번 정리하고 가자", "잠시만요"라는 얘기가 나왔다. PD는 "오프닝 정리하고 가겠다. 오프닝을 여러 번 해야 하는데, 정리가 안 되니까"라면서 "오프닝에서는 딱 세 개만 하면 된다. 장소, 경기, 자기소개 이렇게 세 개"라고 설명해 줬다.
이를 지켜보던 코드 쿤스트가 "형, 외로웠겠다"라며 안타까워했다. 김대호가 "견뎌내야지"라고 착잡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더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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