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가 얼마나 쉬웠으면 ‘언더파만 87명’···‘2연승 도전 윤이나’ 1언더 쳤지만 공동 7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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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우승에 이어 2연승에 도전하는 윤이나는 1언더파 71타를 쳤다.
박지영, 최예림, 이예원, 구래현, 김세은, 이현서 등 6명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에 올랐는데, 그동안 우승 없이 준우승만 7차례 기록한 최예림은 버디 8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5언더파 67타(공동 10위)를 친 선수 숫자만 무려 13명이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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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우승에 이어 2연승에 도전하는 윤이나는 1언더파 71타를 쳤다. 그 정도 스코어면 보통 중상위권 정도 생각할 수 있지만 윤이나의 첫날 순위는 공동 74위다. 2라운드에서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한다면 컷 오프를 피할 수 없는 위치다.
16일 경기도 안산시 더헤븐CC(파72)에서 열린 더헤븐 마스터즈 첫날 언더파가 쏟아졌다. 무려 87명이 1언더파 71타 이하 스코어를 쳤다. 오버파를 기록한 선수는 122명 중 25명 뿐이었다.
언더파 선수가 많았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버디가 쏟아졌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이날 8언더파 64타를 치고 단독선두에 나선 최가빈은 버디 9개를 잡고 보기는 1개에 그쳤다. 7언더파 65타를 치고 공동 2위에 오른 황유민과 최민경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씩 잡았다. 특히 황유민은 13번부터 16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기도 했다.
박지영, 최예림, 이예원, 구래현, 김세은, 이현서 등 6명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에 올랐는데, 그동안 우승 없이 준우승만 7차례 기록한 최예림은 버디 8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5언더파 67타(공동 10위)를 친 선수 숫자만 무려 13명이나 됐다. 공동 10위 선수 중에는 DB그룹 한국여자오픈 챔피언 노승희, 작년 신인왕 김민별, 장타자 이동은 등이 포함됐다.
상금랭킹 1위 박현경은 4언더파 68타를 쳤는데도 순위는 공동 23위에 머물렀다.
장타 1위 방신실과 2021년과 2022년 상금왕 박민지는 3언더파 69타를 치고도 공동 33위에 그쳤다.
이날 최대 관심 조는 ‘상금 빅3’인 박현경, 윤이나, 이예원 대결이었다. 상금 3위 이예원이 6언더파 66타로 가장 앞서 나갔고 상금 1위 박현경 4언더파 68타, 상금 2위 윤이나 1언더파 71타 순이었다.
오태식 기자 ot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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