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키워드] PHEIC
김홍준 2024. 8. 17. 00:04
PHEIC는 WHO가 내리는 최고 수준의 공중보건 경계 선언이다. 코로나19 유행 와중인 2022년 7월엔 또 다른 PHEIC가 선포됐다. 엠폭스(원숭이두창)에 대해서다. 감염자와의 접촉으로 발진과 발열·두통·근육통을 일으킨다. 코로나19와 엠폭스 PHEIC는 2023년 5월 동시에 해제됐지만, 엠폭스 PHEIC는 1년 3개월 만인 지난 14일 부활했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만 올해 확진 1만4479건, 사망 455명을 기록하며 확산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안전하지 않다. 지난해 151명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도 재확산 중이다. 동전을 소독하는 이들이 유난스럽지만은 않다.
김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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