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연휴특가 할인전’
대형마트 업계가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 토요일인 오늘(17일)과 8월 셋째 주 일요일인 내일(18일)은 대부분 정상 영업일이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의무휴무일로 지정, 쉬는 날이다. 8월 주요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은 2주, 4주차 일요일인 11일과 25일이다. 다만 기초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역별로 다른 곳도 있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킴스클럽·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휴일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정보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특히 대형마트의 오픈시간과 영업시간은 이마트는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4시까지, 롯데마트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3시까지,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에서 24시까지이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는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도 휴무일로 운영한다. 그리고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도 휴무다.
대형마트는 점포별로 휴무일이 조금씩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정보는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소비자의 결정권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이유로 대형마트 의무휴무일 평일 전환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이처럼 지자체마다 의무 휴무일이 조금씩 달라 잘 챙겨보면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한편,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가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쇼핑객을 위한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는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상품별로 최대 50%를 할인행사를 이어간다.
이마트, 18일까지 연휴특가
인기 식품‧생필품 50%할인
이마트는 지난 15일부터 18까지 4일간 인기 식품과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징검다리 연휴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참다랑어회(240g)’를 평소 판매가 대비 30%가량 저렴한 2만4800원에 판매한다.
‘과일 무한담기’ 행사도 준비했다. 비치된 규격 봉투 안에 골드키위를 최대한으로 꽉 채워 담은 가격이 1만2800원이다. 이번 행사에서 평상시 판매량의 3배 이상인 250톤을 한번에 푼다. ‘미국산 냉장 소고기’ 전품목은 행사카드로 결제시 40~50% 할인한다.
휴가철에 자주 찾는 상온 쌈장, CJ 국산 두부, 봉지라면 23종, 대림 비엔나·후랑크·맛살 4종 등을 각각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한다. 칠성사이다(1.8L), 펩시콜라(1.8L) 등 탄산음료와 하겐다즈 파인트 전품목은 1+1 혜택으로 준비했다.
롯데마트, ‘황금연휴 통큰딜’
호주청정우 소불고기 50%할인
롯데마트도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필수 먹거리 등을 엄선해 초특가에 선보이는 ‘황금연휴 통큰딜’ 행사를 진행한다.
호주청정우로 만든 ‘산더미 대파 소불고기’를 엘포인트 회원에게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2봉 묶음 상품으로 가성비를 더한 ‘번들 새우살 3종’은 40% 할인한다. ‘제주 황토밭 하우스감귤’과 ‘행복생생란 30구’도 특가 판매한다.
동원·오뚜기·풀무원·하림 상온 국물요리 전품목을 비롯해 CJ 비비고 납작교자·바삭통등심돈카츠, 하인즈 케찹·마요네즈, 고추장·된장·쌈장 등 가공 먹거리는 1+1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7일에는 봉지라면 전품목을 2+1으로 구매 가능하다.
롯데마트는 또한 오는 21일까지 자사 시그니처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 론칭 2주년을 기념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엘포인트 회원에게 마블나인 전품목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카드 결제 시 1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정상 판매가 대비 절반 수준이다.
홈플러스, ‘앵콜 홈플런’ 행사
50%할인 및 ‘원 플러스 원’
홈플러스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앵콜 홈플런' 첫 주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앵콜 홈플런 행사에서는 대표 인기 제품을 엄선해 최대 50% 할인 및 원 플러스 원(1+1) 등 혜택을 준비했다.
우선, '햇 유명산지 홍로사과(4~6입)'는 지난해보다 한 주 앞당겨 9990원에 내놨다. 오는 15~18일 '보먹돼 삼겹살·목심(100g, 홈플러스 온라인 제외)'은 멤버십 대상 1200원에 판매한다.
'큼직한 실속두부(500g)'와 'CJ유기농콩나물(270g)'은 각 990원에 팔고, '당당 두마리옛날통닭(밀양점·영도점 제외)'은 9990원에 내놓는다.
가을이 시작되는 처서를 앞두고 가을 햇 먹거리도 마련했다.
7대 카드 결제 시 '냉수마찰 기절꽃게'는 오는 21일부터 50% 할인하고, '햇 유명산지 무화과(1kg)'는 50% 할인한 9990원에 판매한다.
지난 15일부터 한 주간 선보이는 '맛있는 집밥 프로젝트' 행사에서는 다양한 식료품을 최적가로 제공한다. 홈플러스의 간편 미식 브랜드 '홈밀' 리뉴얼 론칭 기념 행사도 같은 기간 열린다.
라면업계 협력, 10%~34% 할인
4개사 참여 여름철 소비 겨냥
라면업계 4개사(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팔도)와 함께 7∼8월 두 달간 주요 대형마트에서 대대적인 가격 할인 행사 진행한다.
농심은 신라면, 짜파게티, 너구리 등 대표 제품과 여름철 소비가 많은 둥지냉면, 메밀소바 등 19개 제품을 10%∼32% 할인(일부 품목은 일정수량 구매 기준)하고 새우깡, 포테토칩 등 스낵류 13개 제품에 대해서도 10∼33% 할인한다.
수출이 대폭 증가한 삼양식품도 불닭볶음면을 비롯한 삼양라면 등 24개 라면 제품에 대해 10∼28% 할인을 진행하며, 스낵류 2개 제품 (짱구·사또밥 18%), 붉닭 소스류 2종(30%)에 대해서도 할인한다.
오뚜기는 인기가 가장 많은 4개 제품(진라면, 진비빔면, 짜슐랭, 열라면)에 대해 10∼30% 할인을, 팔도는 여름 시즌 소비가 많은 비빔면을 필두로 비빔쫄면, 왕뚜껑 등 15개 제품에 대해 10%∼34%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외국계 대형할인마트인 코스트코는 이달 할인품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일행사를 이어간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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