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영, 레슬링 열세로 Road to UFC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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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국 4단체 챔피언 출신 유수영(29)이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MMA) 대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전망이다.
'MMA 파이트 픽'은 다르멘 코자야메토프가 UFC 밴텀급 기준으로도 평균 이상의 우수한 레슬링 재능을 앞세워 유수영을 제치고 RTU 결승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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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국 4단체 챔피언 출신 유수영(29)이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MMA) 대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전망이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는 8월24일(이하 한국시간) Road to UFC 시즌3 준결승이 열린다. 유수영은 5분×3라운드 밴텀급(-61㎏) 경기로 다르멘 코자야메토프(24·중국어명 다얼미쓰 자우파쓰)를 상대한다.
아시아 인재 발굴을 위해 런칭된 Road to UFC 토너먼트를 제패하면 정규 계약 자격을 얻는다. 11년차 파이터 유수영은 ▲2020년 제우스FC 밴텀급 ▲카자흐스탄 Naiza 밴텀급 ▲블랙컴뱃 페더급(-66㎏, 이상 2022년) ▲2023년 일본 DEEP 밴텀급 왕좌를 차지했다.
그러나 ‘MMA 파이트 픽’은 20-80 스카우팅 스케일을 통한 Road to UFC 시즌3 4강전 예상에서 유수영이 중국 일리 카자흐 자치주 출신 다르멘 코자야메토프한테 판정패를 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20-80 스카우팅 스케일은 프로야구를 비롯한 미국 메이저스포츠에서 부문별 선수 가치를 나타내는 방법이다. 유수영과 다르멘 코자야메토프는 ▲타격 ▲파워 ▲그래플링에서 같은 55로 분석됐지만, 코자야메토프가 △레슬링 60으로 유수영과 차별화됐다.
다르멘 코자야메토프는 10대 후반의 나이에 2018 국제스포츠주짓수연맹(SJJIF) 월드챔피언십에 참가하는 등 일찍부터 그라운드 재능을 보였다. 유수영 역시 25살에 주짓수 블랙벨트 승단 및 종합격투기 서브미션 7승 무패 등 그래플링이 최대 강점이다.
스트라이킹 및 주짓수 실력이 비슷하다면 경기 주도권은 레슬링에 달려있다. 상대 의도대로 넘어지지 않으면서 반대로 테이크다운 시킬 수 있다면 원하는 영역에서 싸울 수 있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분석만 있는 것은 아니다. ‘파이트 매트릭스’는 유수영을 밴텀급 67점, 다르멘 코자야메토프를 54점으로 평가한다. 유수영의 실력이 코자야메토프보다 1.24배 낫다는 얘기다.
67점은 UFC 밴텀급 82명 중에서 53위, 54점은 60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유수영 vs 다르멘 코자야메토프는 메이저대회 진출 자격이 충분한 둘의 맞대결이라 더 관심을 끌고 있다.
‘MMA 파이트 픽’이 타격, 파워, 그래플링 등 3개 부문에서 둘을 대등하다고 본 것은 그만큼 전력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예상처럼 레슬링으로 우열이 가려질 것인지를 주목하는 것도 시청의 흥미를 높일듯하다.
2020년 제우스FC 밴텀급
2022년 Naiza 밴텀급
2022년 블랙컴뱃 페더급
2023년 DEEP 밴텀급
15승(아마추어 3승) 3패 2무효
서브미션 7승 무패
KO/TKO 3승 1패
서브미션 6승 무패
KO/TKO 3승 1패
Road to UFC 시즌2 준결승
Road to UFC 시즌3 준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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