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시민단체 “김진태 건국 발언, 극우 망언 규탄”

엄기숙 2024. 8. 1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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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강릉]어제(15일) 강원도 광복절 행사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대한민국 건국이 1948년이란 취지로 말한 데 대해 야당과 시민단체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회민주당 강원도당은 오늘(16일) 성명을 내고, 김 지사의 경축사 발언은 그릇된 역사 인식과 왜곡으로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폄훼한 것이라며 공식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정의당 강원도당도 김 지사가 경축사를 통해 극우세력의 주장을 펼쳤다고 규탄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과 강원평화경제연구소도 어제(15일) 각각 논평을 내고 김 지사의 주장이 망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엄기숙 기자 (hotpenc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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