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효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선언 1주년 축하메시지 준비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이 오는 18일 캠프 데이비드 선언 1주년을 맞아 "한미일 정상들 간, 그리고 정부 간 축하 메시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김 1차장은 이날 밤 방송 인터뷰에 출연해 이렇게 말하며 "캠프 데이비드 선언에도 '한반도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을 지지하고 함께 가꿔나간다'는 선언이 들어있기 때문에 8.15 통일 구상과 캠프 데이비드 1주년이 서로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 1차장은 이날 밤 방송 인터뷰에 출연해 이렇게 말하며 “캠프 데이비드 선언에도 ‘한반도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을 지지하고 함께 가꿔나간다’는 선언이 들어있기 때문에 8.15 통일 구상과 캠프 데이비드 1주년이 서로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미일 3국 정상은 지난해 8월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회의를 통해 북한 문제 등 포괄적 현안에 대한 협력 확대 의지를 천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8.15 광복절을 맞아 북한 내 자유민주주의 확산을 골자로 하는 ‘통일 독트린’을 천명했는데 이러한 구상에 한미일 간 공조까지 이끌어 내겠다는 게 김 1차장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장호진 신임 외교안보특보도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연내 한미일 정상회담 추진 방안에 대해 본격 협의에 들어갔다.
또 김 1차장은 ‘8.15 광복절 경축사에 과거사 언급이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선 “과거사 문제에 대해 일본이 또 고개를 돌리고 필요한 말을 하지 않으면 거기에 대해 엄중하게 따지고 변화를 시도해야겠지만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음이 없는 사람을 다그쳐서 억지로 사과를 받아낼 때 그것이 과연 진정한가, 그리고 한일 관계의 협력에 도움이 되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마침 우리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해서 당일 오후에 일본 외무성이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부연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내 딸만 할 수 있다”…‘걸리면 끝장’ 김정은이 금지시킨 이것 뭐길래? - 매일경제
- 인구가 14억인데 금메달은 ‘0’…인도 ‘이것’ 잡느라 스포츠 신경 못 쓴다는데 - 매일경제
- “광복절 쓸데 없는 기념입니다”…나훈아 19년전 콘서트 발언 ‘재조명’ - 매일경제
- 독도 그림 빼란 요구에 日 수출 거절…국내서 ‘돈쭐’난 이 업체, 어디? - 매일경제
- 20시간 넘게 가야 하는데…비즈니스석 거부한 14세 금메달리스트 왜? - 매일경제
- 도로 위 떼쓰던 아들, 두고 돌아선 엄마…결국 사고나 뒤늦게 오열 - 매일경제
- "9월엔 아무도 우릴 기억 못할걸요…새로 시작해야 롱런" - 매일경제
- 유망주라더니 상장 첫날부터 20% 뚝…공모주 투자자 초상집 - 매일경제
- “가격 얼마든 재산 지키려면 사둬라”...불안할때 뜨는 ‘이것’ 어디까지 갈까 - 매일경제
- 박재홍-테임즈 넘었다! 韓 최연소-최소경기 30-30 가입, ‘제2의 이종범’ 김도영 다짐 “40-40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