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혹평 받은 김대호 감싸기 “배드민턴 중계 힘들어”(나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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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2024 파리 올림픽 중계로 혹평받은 김대호를 감쌌다.
8월 1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58회에서는 생애 첫 올림픽 중계를 위해 2024 파리올림픽이 열리는 현장으로 출장을 간 김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김대호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배드민턴 캐스터를 맡아 안세영의 예선 두 경기를 중계했지만 틀린 정보를 전달하거나, 기본적인 용어만 사용하는 매끄럽지 못한 진행으로 혹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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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2024 파리 올림픽 중계로 혹평받은 김대호를 감쌌다.
8월 1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58회에서는 생애 첫 올림픽 중계를 위해 2024 파리올림픽이 열리는 현장으로 출장을 간 김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대호는 숙소에 가자마자 이틀 앞으로 다가온 중계 공부를 했다. 상대선수 분석 등 할 게 굉장히 많다고. 전현무는 대본이 없냐는 반응에 "스포츠 중계에는 대본이 없다. 백개를 공부하면 현장에서 써먹는 게 4, 5도 안 된다. 근데 뭐가 나올지 모르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도영은 "시험 범위가 없는 시험"이라고 적절한 비유를 했다.
전현무는 늦게까지 공부하는 김대호를 보며 "대호가 하는 종목(배드민턴)이 중계하기 힘들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현무는 "(배드민턴은) 호흡이 빨라서 캐스터가 말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말하다가 상황이 바뀌어 있다. 그래서 베테랑 캐스터를 봐도 말을 많이 안 한다. 축구 중계 잘하는 분도 '코너 올립니다. 슛!' 이것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저 선수의 취미는 독서입, 독서!'라고 하게 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대호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배드민턴 캐스터를 맡아 안세영의 예선 두 경기를 중계했지만 틀린 정보를 전달하거나, 기본적인 용어만 사용하는 매끄럽지 못한 진행으로 혹평 받았다. 이에 8강전부터는 베테랑 캐스터 김성주가 마이크를 넘겨 받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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