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보건당국 "변종 엠폭스 유입 증가 우려...여행경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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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감염자가 크게 늘고 있는 엠폭스 환자가 유럽에서 처음 확인된 지 하루 만에 유럽질병관리예방센터, ECDC가 여행경보 발령이 필요하다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ECDC는 이번에 유럽에서 확인된 '변종 엠폭스'를 신속하게 진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강화된 계획과 함께 시민 인식을 제고하는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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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감염자가 크게 늘고 있는 엠폭스 환자가 유럽에서 처음 확인된 지 하루 만에 유럽질병관리예방센터, ECDC가 여행경보 발령이 필요하다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ECDC는 이번에 유럽에서 확인된 '변종 엠폭스'를 신속하게 진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강화된 계획과 함께 시민 인식을 제고하는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유럽연합과 유럽경제지역 회원국에 엠폭스 발병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발령할 것과 발병 지역을 여행하기 전 백신 접종이 가능한지 문의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ECDC는 "유입 사례를 신속하게 진단하고 통제 조치를 하면 유럽 내 지속적인 전염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번 권고는 스웨덴에서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가 확인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으로, 스웨덴 보건당국에 따르면 확진자는 아프리카 지역을 방문하는 동안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세계보건기구는 엠폭스에 대해 최고 수준 보건 경계 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1년 3개월 만에 다시 선언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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