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는 ‘잔류’ 바라지만 선수는 나폴리 이적 ‘우선시’...22년 만에 다른 유니폼 입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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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맥토미니는 나폴리로 이적을 우선시 하고 있다는 보도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6일(한국시간) 이적 전문가 알프레도 페둘라의 말을 인용, "맥토미니는 나폴리 이적을 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중요한 순간일 때마다 맥토미니는 득점을 만들어내며 팀에 승점을 안겼다.
매체는 맥토미니가 나폴리 이적을 우선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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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스콧 맥토미니는 나폴리로 이적을 우선시 하고 있다는 보도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6일(한국시간) 이적 전문가 알프레도 페둘라의 말을 인용, “맥토미니는 나폴리 이적을 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맥토미니는 2002년 7살 때부터 맨유 유스 팀에서 활동했다. 이곳에서 15년 동안 있으며 성장했고 2017년 1군 데뷔했다. 피지컬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수비를 보좌한다. 종종 상대 박사 안까지 쇄도해 득점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번 시즌 활약은 대단했다. 시즌 초반 맨유는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렸다. 중요한 순간일 때마다 맥토미니는 득점을 만들어내며 팀에 승점을 안겼다. 프리미어리그(PL) 32경기에 나서 7골 1도움을 올리는 미친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그만큼 단점도 보였다. 장점이었던 수비력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맨유 미드필더 중에서는 활약이 뛰어났지만 전체적인 평가는 낮았다.
이번 여름 팀을 떠날 선수 중 한 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풀럼과 갈라타사라이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고 최근에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나폴리에서도 그를 주시 중이다. 매체는 이미 구단 간 접촉 사실이 있었다고 알렸다.
7월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그의 잔류를 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선수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맥토미니가 나폴리 이적을 우선시한다고 전했다. 나폴리의 이사인 조반니 마나가 직접 영국으로 넘어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영입 자금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적절한 제안이라면 매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새 시즌을 시작하는 나폴리. 현재까지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 라파 마린,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를 영입했고 다비드 네레스 영입에 임박했다. 영국에서는 맥토미니 이외에도 로멜루 루카쿠와 빌리 길모어를 눈여겨보고 있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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